코리안리의 2011회계연도(FY2011)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억원(19%) 증가했다.
회사 전체 합산비율도 93.9%를 기록해 4.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수재보험료)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높은 2조 5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리안리는 해외시장 여건 개선에 따라 해외수재 부문이 27.1%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회계연도에 수재보험료 5조 4000억원, 당기순이익 1600억원을 조기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계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에이엠베스트(A.M. Best)가 부여한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승해 해외 우량물건 수재가 증대되고 있고 일본 지진, 태국 홍수 등 잇따른 자연 재해로 재보험시장 요율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수재가 성장하고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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