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오가3리 마을과의 자매결연 협약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농상생 운동으로서 내실있는 교류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대문세무서는 마을의 복지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오가3리 마을은 상시 직거래 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대문세무서 청렴동아리 매미의 날개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개 조로 나누어 사과와 무를 수확하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연간 4회 이상의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서장은 “농촌마을의 경기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서로돕고 함께하는 가운데 더불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사 1촌 자매결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가3리 마을 박면교 이장은 “서대문세무서와의 자매결연이 마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을 주민과 서대문세무서가 한마음으로 서로 돕는 정겨운 1사 1촌의 인연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천 오가3리 마을은 65개 가구 150여명의 주민이 모여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7개의 사과 과수원이 있으며 배추, 무와 같은 시설 채소와 더불어 각종 잡곡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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