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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분노의 멱살 약오르다 못해 '씩씩'…유재석도 분노표출 '가게 장화 색깔은 도데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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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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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분노의 멱살(SBS 러닝맨 화면캡쳐).


'런닝맨'의 개리가 분노의 멱살잡이를 해 폭소케 했다.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패떳 패밀리' 김수로와 박예진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기상천외한 시장 한바퀴 미션을 받고 고군분투 했다. 특히 개리는 고무신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성공한 뒤 '가게 있던 장화의 색깔이 뭐냐?'는 기막힌 질문에 어이없어 하다, 계속되는 황당한 미션에 급기야 분노에 차올라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문제를 내는 PD의 멱살을 잡고 늘어졌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김수로, 김종국, 하하 가 파란색 팀이 되고 박예진, 유재석, 개리가 빨간색 팀이 됐다. 그리고 '덤앤더머' 이광수 지석진 '에이스' 송지효가 노란색 팀이 됐다.

약을 살살 오르는 미션에 개리는 결국 제작진의 멱살을 잡고서 “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라며 절규했고 이를 말리는 유재석에게도 “자꾸 말장난을 하지 않습니까”라는 말로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에서만 통용되는 ‘런닝통보’를 둘러 싼 레이스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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