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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한국자동차산업의 첫 삽을 떠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1일 의왕 포일 2지구 C1블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KOTRA 종합행정실장, 백운기 LH공사 포일사업단장, 모리오카 코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인텔리전트 지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덴소판매 주식회사 최명재 팀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투자경과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투자경과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포일 2지구의 C1 블록에 부지면적 2만 586㎡규모로, 민자 1천122억원 투입돼 내년 12월경 지상4층, 2층 건물 2개동의 한국덴소판매(주)본사와 자동차 부품 R&D센터가 설립된다는 것.
C1블록이 완공되면 한국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자동차분야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술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인 덴소(社)와 기공식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덴소의 유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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