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위기 지속 가능성은 주식시장에 부담" <NH투자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4 0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유로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감과 이탈리아의 총리 사임, 경제개혁안 통과로 이탈리아 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복되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2012년 채권만기 도래규모가 5004억 달러로 스페인(2148억 달러)에 비해 2.3배 큰 규모”라며 “내년 2~4월 사이 전체의 45% 수준인 2229억 달러가 몰려있어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2012년 1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디폴트 우려감이 고조될 경우 이탈리아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로존 문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