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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대학과 ‘강소농 육성’ 토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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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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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전국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전국 대학과 농촌진흥청이 국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5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소통을 위한‘제3회 전국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전국 농학계 대학과 국가 농업연구 중심기관인 농진청이 머리를 맞대고 국가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돼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공립과 사립계 농학계 대학장 20여 명과 농촌진흥청장, 소속 기관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강소농 육성과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농진청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 학·연공동 인력 육성 현황과 2012년 강소농 현장접목 연구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한다. 이에 대해 전국의 농학계 대학장들과 격의 없는 열띤 토론도 진행된다.

아울러 마케팅, 서비스 경쟁력으로 승부를 거는 ‘강소농’ 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가맛집 사업’과 ‘우리맛닭 보급사업’, 부안 참뽕과 누에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과 식품가공품, 이를 연계한 농촌관광으로 지역농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에 관한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과 농학계 대학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이에 필요한 농업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대학과 농진청이 함께 힘을 모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미래 녹색기술 개발과 인력육성 등에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민승규 농촌진흥청 청장은 "FTA 체결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전국의 농촌진흥기관과 농학계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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