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JTBC 개국특집 수목 드라마 '발효가족'(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이 외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1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발효가족' 오픈세트는 해외 취재진으로 가득찼다. 일본 BS 아사히 '아시아 신비 기행<한국 편>'과 미 NBC 방송이 촬영 현장을 방문한 것.
BS 아사히는 주연배우 송일국과 박진희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취재했으며, NBC는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소재인 '김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NBC 취재진에는 비빔밥을 소재로 비빔밥 햄버거를 창시한 안젤로 소사가 동행했다.
안젤로 소사는 미국 현지에서 TV프로그램 '탑 세프'(Top Chef)의 2010년도 우승자다. 평소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안젤로 소사는 김치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안젤로 소사는 주연배우 박진희와 함께 무채를 써는 등 김치 담그기를 체험했다.
한편, '발효가족'은 한류스타 송일국과 박진희, 강신일, 최재성의 주연을 맡게 됐다. 오는 12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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