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방영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
일본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옛 소련이 점령한 에토로프,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등 4개의 섬을 두고 영유권 분쟁을 빚어왔다.
또한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당국간 상호교류를 확대하는데 동의했다.
아울러 사할린 앞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증대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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