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최정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정윤은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모씨와 결혼한다. 14일 이랜드 그룹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과 탤런트 최정윤이 12월 중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측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친인척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윤의 소속사 헤븐리 스타 콘텐츠는 지난달 최정윤의 결혼소식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신랑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남편이 될 윤씨는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유학파 재원이다. 현재 이랜드그룹과 별도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혀 활동 분야가 다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쉽게도 최정윤은 당장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다. 현재 KBS2 '오작교 형제들'을 촬영 중인 최정윤은 결혼식은 12월 올리고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1977년생인 최정윤은 중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0년 영화 '가위', SBS '불량커플', SBS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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