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2∼13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노다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한 달전의 55%에 비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여론은 노다 총리가 다자간자유무역협정(TPP)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평가할만 하지만 국민을 상대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TPP 참여 결정에 대해 ‘평가한다’는 응답은 51%, ‘평가하지 않는다’는 35%였다. 하지만 총리가 정책이나 생각을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은 86%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도 총리 내각 지지율은 40%로 한 달전의 48%에 비해 떨어졌다. 이 신문의 조사에서는 TPP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46%로 반대 28%를 앞섰다.
NHK방송이 1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노다 내각 지지율이 45%로 한 달전의 53%에 비해 8%포인트 하락했다.
이 방송의 조사에서는 TPP 협상 참가에 34%가 찬성했고, 반대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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