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도 예산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종합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2011년도 양평군 세입·세출현황과 2012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군수는 예산편성안 설명에 앞서 “군정의 기조를 군민과 함께 참여해 나가겠다”며 “잘 설계된 군정의 밑거름은 양평 미래발전의 10년을 좌우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설명회에서 “양평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23% 증가된 175억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며 “최근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양평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자전거 여행의 천국, 전통시장 활성화, 자급자족 농업인 육성, 인재 양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각 실과소별 예산설명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들이 참여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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