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14일 베이징의 한 여성은 길을 걷던 도중 길가에 쓰러진 거지를 발견하고 곧바로 인공호흡을 시켜 살려낸뒤 현장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주변의 한 행인은 누구도 인공호흡을 시켜 쓰러진 거지를 살려낼 생각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성이 나타나 인공호흡으로 살려낸뒤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같은 미담이 동영상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전해진뒤 네티즌들은 “나라면 저렇게 못했을 것이다”, “어떻게 거지에게 인공호흡을 해줄 용기를 냈을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인터넷 영상에는 칭찬 글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앞서 지난 11일에는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시에서는 한 간호사가 길가에 쓰러진 50대 여성을 구한 사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