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 3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영국에서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최대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잡지 ‘Which?(위치?)’는 최근 실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평가에서 LG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 LG BD660)를 ‘최고제품(Best on Test)’으로 선택했다.
위치 11월호는 영국에서 판매되는 5개 브랜드(LG전자, 파나소닉, 소니, 삼성전자, 필립스)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12개 모델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LG 제품 두 모델이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제품 평가는 화질, 사용편의성, 다기능성, 전력소비량, 손상된 디스크 재생 능력, 기기 실행속도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잡지는 LG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최상의 화질이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빠르게 로딩하고 사용설명과 메뉴가 쉽다”고 호평했다.
또 전문 평가단이 리모컨의 다자인, 균형있는 레이아웃, 사용이 편리한 기능 버튼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은 “이 제품은 3D 영화 감상은 물론 스마트 TV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유럽 AV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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