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배추가격이 포기당 1만원선까지 올라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등 배추가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는 김장양념 가격이 전년보다 2~3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번 ‘김장대전’에서 올해 김장비용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춧가루·새우젓·소금 등 양념류 재료들을 주요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순창 화건초 고춧가루(1㎏*2팩)를 6만6500원·자연햇살 태양초 고춧가루(1㎏) 3만9600원 등 시중가보다 최대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손큰 신안 천일염(5㎏)을 정상가 대비 18% 싼 1만1000원에 선보인다. 또 신안 새우젓(100g)을 시세보다 40% 저렴한 1200원에 내놓는다.
더불어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절임배추(10㎏)를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린 2만 박스를 준비해 1박스당 1만7500원에 판매한다. 또 절임배추 10㎏을 양념할 수 있는 종가집 김장양념(5.5㎏)을 4만3800원에 준비했다.
절임배추와 종가집 김장양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달 23일에서 내달 8일 가운데 고객이 지정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해 준다. 롯데마트 매장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기간 중 100만포기 준비한 김장배추를 점포별로 하루 1500포기(1인 6포기) 한정으로 1200원에 판매한다. 황토 김장용 다발무(5~7입)는 3300원이다.
이외에 △대파(1단) 1200원 △김장용 깐마늘(1kg) 7800원 △햇생강(100g) 580원 △김장용 홍갓(1kg) 1200원 △김장용 생굴(600g) 1만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고춧가루·새우젓·소금·배추·다발무 5가지 품목에 대해 BC카드·KB국민카드로 결재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영문 채소팀장은 “김장 재료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 양념 가격을 낮추는 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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