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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애견 옷 제작… "반려견 생각하는 마음도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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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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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희, 애견 옷 제작… "반려견 생각하는 마음도 빛나네"

사진출처: 오보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조윤희가 입양한 유기견을 위해 애견 옷을 직접 디자인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견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윤희가 자신의 애견과 함께 촬영한 화보에 쓰인 강아지 옷을 직접 만들어 공인된 애견 사랑의 정점을 보여줬다. 조윤희는 화보 촬영에서 자신이 입기로 한 핑크색 패딩과 줄무늬 원피스에 어울리도록 하얀색과 핑크색의 수면 양말을 이용해 줄무늬 옷을 만들었다. 조윤희의 반려견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넘치는 센스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조윤희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선 강아지는 조윤희가 약 2개월 전 임시 보호를 맡아 돌보던 유기견으로 현재는 조윤희가 직접 입양해 키우고 있는 '나나'다.

조윤희는 "나나가 입양 될 당시 너무 말라서 입힐 옷이 없었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옷을 만들게 됐다"며 애견 옷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조윤희는 최근 애견과 함께 동반 출연하고 있는 화보에 대해 "많은 유기견들이 분양되지 못해서 임시 보호가 끝나면 불쌍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화보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로 인해서 유기견들 입양이 더욱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함께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견과 함께한 조윤희의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윤희로 인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고 관심도 갖게 됐다" "불쌍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의견을 이어가며 열띤 응원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남다른 유기견 사랑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는 배우 조윤희는 현재 차기작인 영화 '따이공' 촬영을 시작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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