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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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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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에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문을 열어 거동불편 장애인의 외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외부활동에 도움 줄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16일 오후 3시 안양(동안구 부흥동 1104 노블레스 웨딩홀 상가內)에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는 시가 안양시장애인지원센터에 위탁한 것으로 총 35㎡ 규모에 3명의 수리기사가 근무하게 된다.

보장구수리센터는 장애인 휠체어를 비롯, 스쿠터 등 장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곳으로, 펑크나 간단한 수리 또는 부품교체작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10%까지, 일반인은 20%까지만 부담한 채 저렴한 가격에 수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보장구수리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그간 수리기간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큰 불편을 겪는 일이 사라지고, 고장난 보장구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일도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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