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베트남 타이어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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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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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상반기까지 하루 2만4700본 생산 계획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브리지스톤이 베트남에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PSR) 공장을 신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베트남 하이퐁시티(Hai Phong City)에 있는 딘부(Dinh Vu) 산업 지역에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베트남 공장은 2014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생산력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에는 약 4억6000만 달러(한화 5150억원)가 투자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지스톤은 이곳에서 하루 약 2만4700본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브리지스톤은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태국 농캐(Nong Khae) 공장과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 공장에서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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