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국토대장정 코오롱스포츠 지원…공효진 등 18명 출발

11월 15일 발대식을 마친 577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배우 하정우가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면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겠다고 이야기 한바 있다.

이에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577 프로젝트'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정우는 총 18명과 함께 국토대장정을 리얼 다큐형식으로 담은 로드무비를 내년 4월에 개봉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의 국토대장정 '577프로젝트'는 2달간의 여정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지원을 맡았다.

‘your best way to nature’ 라는 슬로건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해남부터 서울을 잇는 ‘삼남길 프로젝트’와 도심 속에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가는 ‘그린 트레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하정우의 ‘577프로젝트’가 길을 걷고 그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만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직간적접으로 노출할 수 있어 이번 영화의 지원을 결정한 것.

15일 '577팀'은 발대식을 하고 예술의 전당을 출발했으며, 배우 공효진, 한성천, 이승중, 강신철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문화예술인 18명의 이야기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