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하락마감...1839.1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1830선대로 밀리며 하락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5포인트(-2%) 빠진 1839.63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한 모습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 여파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과 기관이 각각 4161억원, 기관이 1690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6250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5436억5200만원, 1186억3700만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서비스업(-3%) 철강금속(-2.88%) 건설업(-2.77%) 유통업(-2.73%) 운수창고(-2.57%) 등이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화학(-5.49%) SK이노베이션(-3.97%) 현대중공업(-3.39%) S-Oil(-2.95%) 포스코(-2.81%) 등이 떨어졌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31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9개 포함 206개다. 보합종목은 5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