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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4라운드 36홀이 日상금왕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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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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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롭피닉스 2R 주춤…선두와 9타차의 30위권으로 더 분발해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2년연속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를 수 있을까.

그 짐을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지고 있다. 배상문은 그러나 조금 더 분발해야 할듯하다.

배상문은 18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에서 열린 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2라운드에서 2오버파(버디2 보기4)로 뒷걸음질쳤다.

배상문은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3타(70·73)로 선두권에 9타 뒤진 공동 30위다. 배상문은 커트는 통과했지만, 선두와 타수차가 벌어져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선두는 곤잘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로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중이다. 배상문은 이틀연속 퍼트수가 32개에 달할만큼 그린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배상문은 현재 JGTO 상금랭킹 1위(1억5015만엔)이다. 상금랭킹 2위 이시카와 료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중이나 3위 오다 고메이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6위, 상금랭킹 4위 곤도 도모히로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최근 상승세인 ‘베테랑’ 다니구치 도루(상금랭킹 9위)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허석호(38)와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시즌 JGTO를 마감하기 때문에 남은 3,4라운드에서 사력을 다해야 할 형편이다. 상금왕 경쟁자들이 남은 두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연속 상위에 오를 경우 그의 상금왕 등극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배상문과 이시카와의 상금액 차이는 6361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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