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한 물을 생물막여과·오존처리 등을 통해 물놀이가 가능한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3㎎/ℓ 이하의 수질로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2013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에 최대 2만t의 도시재생수를 마곡지구의 민간시설과 관공서에 화장실 세정수, 조경용수, 도로청소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현재 서울의 하수 재사용률은 3.2% 수준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 10%에 한참 못 미치는 형편이다. 그러나 서남·중랑물재생센터의 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하수 재사용률은 13.1%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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