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성형 금지 계약 "빅마마 이후 처음"…YG표 소녀시대 김은비 합류 기대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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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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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성형 금지 계약(사진 양현석 대표)

YG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새 걸 그룹과 '성형수술 금지'라는 이색적인 계약을 맺었다.

YG의 한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선보일 걸그룹은 성형수술을 전혀 하지 않은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양현석 대표와의 계약서에 명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미를 강조하는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려고 데 주안점을 뒀기 때문에 가능했던 계약"이라 "빅마마 이후 이 같은 계약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외모가 중시된 아이돌 걸그룹에 있어 성형금지 계약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내년 상반기 데뷔하는 20세 이하 걸그룹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미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18) 합류 소식에 팬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김은비는 귀여운 외모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으며, 올 초 YG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준비에 매진한 만큼 새롭게 선보일 이미지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YG측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예쁜 멤버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걸그룹은 다른 기획사의 예쁜 가수들을 보면서, 저 가수가 YG의 음악을 하면 어떤 색깔일까 궁금해한 지점에서 출발했다"면서 "실력을 중시하는 기존 YG 색깔에 예쁜 외모도 포함된 셈이다. 기존 가요 시장에 없는 그룹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걸 그룹에 이어 새 보이그룹도 나올 예정이며, 멤버 구성은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음악과 실력, 비주얼까지 무장한 신선한 스타일의 그룹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상반기 신인그룹과 가수들을 대거 출격시킬 계획을 갖는데, 그 중의 한 그룹은 '소녀시대'처럼 예쁜 걸그룹에 YG 색깔을 입힐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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