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형자, 점역·교정사 길 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3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도소 수형자들이 출소 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역·교정사가 될 수 있게 됐다.

점역·교정사란 보건복지부가 공인한 민간자격으로,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서울맹학교는 법무부 서울남부교도소, 시각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2시 서울남부구치소 회의실에서 ‘점자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및 눈빛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눈빛나눔봉사단’은 서울남부교도소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점역자료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수형자 가운데 점역봉사 희망자를 선발해서 결성한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서울남부구치소 안에 점역봉사센터를 만들어 점역·교정 훈련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