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SK 횡령의혹’연루 베넥스 김준홍 대표 구속영장 청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3 18: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검찰이 SK 총수일가의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넥스) 김준홍(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재원 SK 부회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소환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 대표에 대해 횡령과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글로웍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김 대표는 SK그룹 상무 출신으로 최태원(51) SK그룹 회장, 최재원(48) SK 수석부회장 형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SK그룹 18개 계열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2천800억원 중 약 500억원을 SK그룹 총수 일가의 선물투자 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2008년 10월 서류상으로 경영컨설팅업체 K사에 약 500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꾸미고 실제로는 이 돈을 자신의 차명계좌로 빼낸 뒤 자금세탁을 거쳐 김원홍(50·해외체류) 전 SK해운 고문의 계좌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