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中테마주 실적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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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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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두웃고 런런왕은 울고<br/>3분기 순이익 약 5억 3000만 달러

미국 증시시장에 상장된 39개 중국 테마주 기업들이 201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기업들의 총 영업이익은 60억8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또 이들 기업의 순이익이 5억 3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39개 기업 중 22개 기업이 5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바이두(百度)의 영업이익은 6억5470만 달러, 순이익은 2억 9,500만 달러로 가장 양호한 실적를 기록했다. 동기대비 성장률에서는 호텔여행 대행업체인 이롱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결제시스템 구축 및 중국내수시장의 성장에 따른 숙박업의 호황으로 무려 683% 의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업종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났다.

반면 또다른 인터넷기업인 요우쿠(优酷), 쿠6(酷6),투더우(土豆)는 가까스로 마이너스 영업 이익을 모면했고 런런왕(人人網)은 3분기에 120만 달러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미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 IT분야여서 이에따른 경쟁과열이 이익기반을 약화시킨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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