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징수태스트포스(TF)팀’을 구성했다.
4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정기검사 받지 않거나 의무보험 가입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주·야간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고액 체납자를 직접 찾아 체납액 정리를 독려하고 있다.
TF팀은 출범 이후 5억6200만원에 육박하는 체납세금을 정리했다.
특히 TF팀은 자동차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의무보험 가입과 정기검사를 받는 결과도 이끌어냈다.
그동안 남양주시에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전담팀이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TF팀 구성으로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와 번호판 영치활동을 병행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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