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온라인 넘어 미친들 위한 진짜 파티 '미투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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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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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NHN이 운영하는 토종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www.me2day.net)가 이용자와 함께하는 행사 ‘MEET 2011’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부터 연예인, 의사, 만화가 등 다양한 2000여명의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모였다.

첫 미투콘(me2con) 컨퍼런스는 박수만 NHN 데이터 센터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미투데이 열혈 사용자들인 가수 호란, 김장훈을 비롯해 영화감독 조권, 작곡가 방시혁 등이 강연에 나서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슈퍼스타K3의 투개월과 울랄라세션과 밴드 로다운30 등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현석(19)군은 “강연보다 투개월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축하 공연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기말고사를 마치자마자 행사장을 찾았다는 이경원(19)양과 백지은(19)양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유롭게 어울리는 모습이 미투콘의 장점”이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미투콘의 아쉬운 점을 지적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김윤미(29)씨는 “혼자 온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다”며 “SNS의 특징인 소통을 활용해 개인참가자들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이날 오후 8시부터 500여명의 미친을 위한 파티 ‘미투나잇(me2night)’을 클럽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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