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는 MBC '빛과 그림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광령은 권력의 화신 장철환 국회의원으로 손담비는 극중 가수 유채영 역을 맡았다.
특히, 손담비는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 SBS '드림'에서 참패한 상황이라 이번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큰 상태. 하지만, 전광렬은 대선배답게 따뜻하게 후배의 용기를 북돋아줬다. 전광렬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손담비를 만났는데 배우로서 가능성을 봤다. 너무 열심히 한다. 이번 작품에서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전광렬은 아직 연기초보인 손담비를 위해 연기조언을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광렬은 모두가 인정하는 대배우다. 그가 후배의 가능성을 봤다는 것은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손담비 역시 이번 작품에 대해 큰 각오를 보였다. 손담비는 "일부 사람들이 저를 '미쳤어'로 한번에 뜬 스타로 알지만, 4년의 연습생 시절과 더불어 앨범 두장을 실패한 경험을 딛고 오늘 이자리까지 왔다. 악착같이 하겠다. 이번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선후배의 훈훈한 우정이 형성된 '빛과 그림자'는 28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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