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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화정책 전면적 완화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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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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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미세조정, 이미 시작됐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국유 상업은행 대출규모 증가 및 통화시장 금리 하락으로 볼때 중국의 통화정책에 사실상 미세 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단행된 농촌은행의 예금 지준율 인하는 긴축완화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며 “당국이 정책의 미세 조정에서 전면적 완화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11월부터 20개 농촌합작은행 예금 지준율을 현재의 16.5%에서 0.5%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향후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0월들어 인플레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고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에 그쳐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둔화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지난 10월 적절한 시기에 맞춰 통화정책의 미세 조정이 이뤄질 것임을 암시한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대형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 인하 시기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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