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2012년 예산안 2376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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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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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2012년도 예산안 237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예산 2334억원보다 4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4억원이 증가한 1907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억원이 증가한 54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7억원이 증가한 415억원 이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1883억원보다 24억원(1.28%) 증가한 1907억원으로 자체수입이 47.6%인 908억원, 의존수입은 52.4%인 998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금년보다 6.0% 감소한 47.6%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선5기 공약사업과 주요현안사업 반영에 역점을 두면서 생활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및 기반시설 확충, 행복한 문화·교육복지예산 확대, 시민 생활편의 위주의 현안사업투자 내실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 경상예산은 인건비,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했고, 사업예산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되 시민과의 약속사업, 복지향상 사업,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

한편 시의 2012년도 예산안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의결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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