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예산 2334억원보다 4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4억원이 증가한 1907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억원이 증가한 54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7억원이 증가한 415억원 이다.
이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1883억원보다 24억원(1.28%) 증가한 1907억원으로 자체수입이 47.6%인 908억원, 의존수입은 52.4%인 998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금년보다 6.0% 감소한 47.6%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선5기 공약사업과 주요현안사업 반영에 역점을 두면서 생활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및 기반시설 확충, 행복한 문화·교육복지예산 확대, 시민 생활편의 위주의 현안사업투자 내실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 경상예산은 인건비, 공공요금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했고, 사업예산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되 시민과의 약속사업, 복지향상 사업,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
한편 시의 2012년도 예산안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의결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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