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내년 입학사정관 전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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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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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내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추가한다. ‘다문화가정 자녀’, ‘해외동포 차세대 리더 전형’은 폐지된다.

이 학교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신설되는 ‘HUFS 미네르바 전형’은 입학사정관 면접이 포함됐다. 외국어 에세이(70%)로 선발하는 ‘글로벌 리더(교과과정 연계)’도 있다.

기존 정시에 포함된 ‘특성화 고교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수시모집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운영된다.

일반전형 우선선발 비율은 수시모집에서 50→60%, 정시모집에서 60→70%로 높였다.

학업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서울캠퍼스)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영역 4개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로 다소 완화됐다. 가령 외국어에서 1등급을 받았을 경우 나머지 중 하나만 3등급 안에 들어도 기준을 통과할 수 있다.

수시모집 비율은 기존 66.1%에서 63.4%로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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