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서울청장 “집회 중 불법행위는 엄중하게 처벌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7 16: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와 관련, 불법행위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당사자와 불법행위 가담한 사람뿐만 아니라 주최즉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FTA 반대집회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엄포를 내렸다.

그는 “어제는 서울 핵심부인 세종로 사거리가 무려 2시간 점거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었으며, 이를 막으려 공무수행 중이던 경찰서장이 폭행당하고 경찰관 35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묵과할 수 없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행진은 철저하게 보호하겠지만, 도로점거와 야간시위 등 불법행위는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