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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중학생 폴포츠가 등장해 가창력을 뽐냈다.
그동안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수족관, 꽃게잡이, 야식 등 다양한 대한민국의 폴포츠들이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기적의 목청킹2’에서 폴포츠 종결자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
교복에 책가방을 매고 등장한 양 군은 웬만한 프로성악가도 부르기 힘들다고 평 받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도르마’를 완벽히 소화했다.
중학생의 몸에서는 나올 수 없는 웅장한 소리로 온 스튜디오를 장악, 그 실력에 놀란 멘토진들은 전원 기립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15세 폴포츠 양승우 군은 "혹시 이 노래를 배웠냐."는 질문에 "2개월간 독학으로 했다."고 답했으며 서희태 단장은 "가사와 발음이 다 틀렸기 때문에 누구에게 배운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리는 할 말이 없다. 정말 키워야 할 인재다."고 극찬을 쏟아냈고 임태경 역시 "변성기 때문에 힘든 목소리인데 발성이 15살 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학생 폴포츠뿐 아니라 소녀시대가 되고픈 소음시대, 꼬마 깝성악가 정은애, 느끼트로트 2인방 박형석-박효빈(17), 목청과의 결투를 벌이는 현직 격투기선수 이길우 등 새 희망의 아이콘 탄생을 기다리는 ‘기적의 목청킹2’의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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