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29일 홍보관 ‘케미토피아’ 개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29일 홍보관 ‘케미토피아(CHEMITOPIA)’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미토피아란 화학으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다.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으며, 화학 대중화를 향한 염원을 담고 있다.

케미토피아 내 ‘연구의 발자취’ 코너에서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 100대 기술에 선정된 국내 최초의 폴리부텐 제조공정과 친환경 표백제 옥시크린 등 화학연의 대표 연구성과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화학으로 꿈꾸는 미래 코너는 최근 해외수출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촉매이용 나프타 분해공정 기술과 201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에너지절약형 나노세공체 등 최근 연구성과를 알기 쉬운 용어로 소개한다.

주기율표 미디어테이블은 118개 원소를 입체 영상으로 꾸며 화학의 기본인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높였다.

인터렉티브 체험 프로그램인 ‘온실가스 자원화 기술’, 증강현실을 이용한 ‘생활 속 화학소재’,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시작과 끝’ 등의 다채로운 영상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