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지속"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중심국가로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유로존의 달러조달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감 확산됐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IIGS국가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가의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에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됐다"며 "유로본드 발행 등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앞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적지 않은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안전자산으로 이동이 진행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