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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과반수 생활환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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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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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민의 67.2%가 생활환경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난 7월 정주·문화·복지환경 3개 분야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73.8.%가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한데 이어 이번 생활환경·교통·지역경제·장기 성남비전 평가에서도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시민 500명을 방문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생활환경 만족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7.2%가 만족했고, 이중 77.6%는 상하수도, 주택, 전기 등 성남시의 주거환경 처리결과에 상당히 흡족해 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질문도 64.8%가 “만족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공기가 맑은 것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민들은 시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하천 수질 개선 및 자연형 하천 조성(25.4%)”을 가장 많이 원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교통 불편해소 및 시설 확충(22%)”을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시의 거주환경 개선 노력에 대해 묻는 설문에는 64.2%가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성남시 교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차공간 부족(37.4%)”, “도로망 부족(12%)“을 꼽았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시정과 부서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조사치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은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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