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전문기구 MALI센터 출범

  • 분포실태 조사 등 담당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29일 오전 11시에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양쓰레기 대응센터(MALI센터)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는 동아시아 지역 최초의 해양쓰레기 관련 전문기구로, 해양쓰레기 분포실태 조사,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해양쓰레기 정보통합 시스템 운영 및 정책 제안 등을 맡을 예정이다.

정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국토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쓰레기 발생의 최소화, 해양쓰레기의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구축, 시민협력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센터 출범으로 국제협력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구축을 위한 센터 출범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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