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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경기도 지원후 사업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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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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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좋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서도 자금부족으로 상품하를 하지 못했던 경기도 내 환경 중소기업이 도의 지원을 받은 뒤 사업화에 성공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세기포를 이용한 수질정화방법인 MBP(Micro Bubble Purification) 공법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주)써니엔지텍(대표 : 유정호)사가 경기도 지원을 받은 후 기사회생 했다는 것.

MBP 공법은 미세기포(마이크로나노버블)을 수중에 분사함으로써 기포의 산화력으로 수중의 오염물질을 응집·부상시켜 오염물질을 수체 밖으로 제거하는 공법인데 (주)써니엔지텍은 이러한 우수한 공법을 보유하고 있음에도,자금문제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 경기도환경기술개발센터로부터 8천 4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후 기흥저수지 수변에 현장 연구설비를 완료하고 약 8개월간의 연구 끝에 사업화에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현장 테스트를 거친 결과 70%이상의 오염물질 제거율을 보여 대형 저수지나 하천 등의 수질개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주)써니엔지텍은 현재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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