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병오 심사위원장(경기여고 교감), 정창훈 LG 상무를 비롯해 수상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 시작, 올해로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LG는 공모전 주제를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로 선정,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961개 초·중·고교에서 총 1만3312편에 달하는 창의적인 생활과학 아이디어 작품들이 접수됐다.
특히 해외 학생들의 참여도 늘어나 해외 응모 편수가 지난해 3편에서 올해 85편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입선 200명 등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LG는 대상 및 최우수상에 선정된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상 수상자 학교에는 현미경, 프레파라트 세트 등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를 기증한다.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3개 학교를 선정, ‘특별상’으로 47인치 LED 3D 스마트 TV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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