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릴리·유한양행, ‘트라젠타’ 유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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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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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왼쪽)와 야니 윗스트허이슨 한국릴리 대표(오른쪽)가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Trajenta, 성분명: Linagliptin)의 국내 영업 및 유통 계약을 김윤섭 유한양행 공동대표와 28일 조인식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두 회사의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과 유통 계약을 유한양행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젠타는 지난 9월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두 회사에 따르면 95%가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고 담즙 및 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모든 성인 환자에게 용량 조절없이 단일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단독 요법으로 처방하거나,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각각의 단독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삼제 병용 투여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조인식은 지난 28일 각 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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