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와 어린 아이 2명으로 구성된 이 가족은 알몸으로 길거리에 나타난 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한 달 전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한뒤 병원비 1500위안을 내지 못해 퇴원을 못하고 있던중 퇴원비를 마련을 위해 알몸으로 구걸을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딱한 사정을 들은 뒤 병원의 협조를 얻어 치료비 문제를 해결하고 이 가족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난팡왕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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