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3008 e-HDi 출시

새로운 스탑&스타트 기술 탑재…정숙성 주행감 향상

푸조 3008 e-HDi(한불모터스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푸조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micro-hybrid e-HDi)’가 적용된 3008 Active e-H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HDi는 3세대 스탑&스타트(Stop&Start) 기술을 통해 뛰어난 친환경성과 높은 연료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3세대 스탑&스타트는 정차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를 줄여 시내주행에서 약 15%의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3008 e-HDi는 리터당 21.2km에 달하는 연비를 갖췄다.

또한 i-StARS(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으로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재 시동이 가능하다. 이는 키로 시동을 거는 것보다 2배가 빠르며 타사의 유사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빠른 성능이다. 재시동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진보된 정숙성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Park Assist), 힐 어시스트 시스템 (Hill Assist)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함께 장착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푸조의 친환경 기술인 e-HDi를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인 3008을 통해서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술은 푸조의 환경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508에 이어 308, 308SW, 3008 등 모든 디젤 라인업에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대표 친환경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008 Active e-HDi의 가격(VAT 포함)은 3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