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운영경비↓ 여성농업인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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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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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년 예산 1조1000억원, FAO개혁에도 박차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사무국의 직원 감축, 출장비 및 발간비용 절감 등 행정 운영경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내놨다.

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개최된 이사회에 참석, 2012년~2013년 2개년 간의 예산 세부 내용과 FAO 성과 극대화를 위한 개혁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FAO이사회에서는 행정운영경비 등 절감방안과 FAO 활동 평가, 여성농업인을 위한 예산을 상향조정하는 것 등을 중점 논의했다. 내년부터 2년간 정규예산은 10억5600만 달러(약 1조1천억원)의 세부항목별 예산을 조정 승인했다.

한편, FAO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간 성과 기반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FAO조직의 분권화 촉진, 효율적인 행정 운영시스템 구축 등 FAO 개혁을 위한 즉각행동계획 274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중에 있다.

FAO는 191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기아와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기 위한 UN기구이다.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이사국에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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