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대마초 사과

지드래곤 사과 (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빅뱅 지드래곤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팬들을 향해 사과 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걱정을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는 나쁜 모습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보여준 팬들 사랑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중단했던 대성도 이날 콘서트에서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 이번 콘서트에 서는 것 자체가 좋고, 다시 한번 음악과 무대에 소중함을 깨달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자숙 시간을 가졌으며, 대성 또한 지난 5월 교통사고로 방송을 중단했던 바 있다.

한편, 이번 YG패밀리 콘서트는 내년 1월 7~8일 오사카 교세라돔, 21~2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