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11월 공급한 전세자금보증액 '88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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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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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88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8921억원보다는 1.0%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해 11월보다는 52.4%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 기간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7917가구로 지난 10월(2만 9172가구)보다 4.3%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2만2170가구)에 비해서는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F공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꾸준히 강세를 보이던 전세시장이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세자금 보증공급 증가세도 잠시 주춤해졌다”면서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학군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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