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오늘은 2조 달러 가기 위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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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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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이 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이날을 2조 달러로 가기 위한 이정표로 설정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1조 달러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을 2조 달러로 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먼저 무역규모 1조 달러라는 국가적인 쾌거를 달성하기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오후 3시30분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규모가 세계에서 9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2조 달러 돌파를 위해 홍 장관은 "자동차·조선, 반도체, IT 등 기존의 수출주력상품과 더불어 바이오 등 첨단산업, SW 등 창의력 바탕의 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을 미래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전문 중소·중견기업도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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