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 치한-한지민 개도둑? 최악의 첫만남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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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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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정우성이 치한으로, 한지민이 개도둑으로 몰렸다.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다.

JTBC를 통해 첫 방송되는 '빠담빠담' 1회는 운명적인 첫 만남을 이루는 양강칠(정우성 분)과 정지나(한지민 분)의 모습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깊은 사랑에 빠지며 정통 멜로를 그려나갈 강칠과 지나의 첫 만남은 만원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상황으로, 국수(김범 분)와 함께 귀휴를 나와 붐비는 지하철을 타게 된 강칠이 사람에 떠밀려 지나의 이마에 키스를 하게 되면서 치한으로 몰리게 되는 상황. 강칠을 오해한 지나는 가방으로 강칠의 국부를 내리치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자리를 뜨는 모습으로 최악의 첫 만남을 갖게 된다.

그 후, 그 둘의 두 번째 만남은 전세가 역전하여 개도둑이 훔친 개를 되훔치다 오히려 개도둑으로 몰리게 되는 지나와 그 장면을 목격한 강칠이 위기에 빠진 지나를 구해주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한 명은 치한으로, 한 명은 개도둑으로 몰리는 인상적인 만남을 계기로 시작되는 둘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강칠이 치한으로 오해 받게 되는 지하철 씬이 정우성씨와 한지민씨가 함께 하는 첫 촬영이었다. 실제 첫 만남부터 이마키스에 국부를 차이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져 어색했던 두 배우의 사이가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둘의 첫 만남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 수밖에 없는 기이한 운명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의 운명과 사랑을 지켜주려는 수호천사가 그려갈 이야기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정우성, 한지민, 김범이 출연하며 오늘(5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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