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서 9명 태운 선박 전복..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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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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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선원 9명을 태운 어선이 전복됐으나 해경이 긴급 출동해 4명을 구조했다.

   5일 오후 8시8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북동쪽 4.7마일 해상에서 목포선적 유자망 4.7t 법흥3호가 목포어업무선국에 "침몰중"이라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이 어선에는 선원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3척을 인근 해역으로 급파해 바다에 빠져 있던 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헬기 등을 추가로 파견해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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