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원 항공권 논란 고객 분통…상술만 있고 당첨자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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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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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10주년 기념행사


저가 항공사의 36원 해외 항공권이라는 얄팍한 상술에 고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 기반은 둔 저비용 항공사 '에어 아시아'가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로 믿을 수 없는 가격인 36원 해외 항공권을 판다고 홍보를 해 행사 첫날 서버가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고객 대다수의 접속사는 예약을 하지 못하고 허탕을 쳤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사기성 광고에 당했다며 얄팍한 상술을 성토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에어 아시아측은 영업 비밀이라 준비한 항공권 규모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는 행사용 항공권 예약도 고객들과의 약속인 만큼 저가 항공의 표를 판다고 했을때 투명하게 규모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화가나요 격하게 말하면 사기당한 기분","새벽 1시게 검색했을때 결제할 껄 그랬나 이젠 검색조타 되지 않고 장난하나","한국을 10주년 배재해 놓고 몇일전부터 10주년 할것처럼 수 쓰다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에어아이사 나빠요","결제하신분 어떻게 들어가셨는지 검색 조차 않되는데","아쉽네요 멋진 프로모션 기대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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