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 17일 탤런트 유하나와 결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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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용규, 17일 탤런트 유하나와 결혼

▲이용규-유하나 커플 웨딩사진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촬영, KIA 타이거즈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이용규(26)가 탤런트 유하나(25)와 화촉을 밝힌다.

이용규는 17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볼룸에서 유하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06년 대만 영화 '6호 출구'(六號出九)로 데뷔한 유하나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SBS, 2008), '솔약국집 아들들'(KBS 2TV, 2009) 등에서 톡톡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 이들은 지난 6월 지인 소개로 만남을 가져왔으며,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올해는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SBS, 2011)와 영화 '육혈포 강도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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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며, 운동선수 생활에 대해 잘 이해 해주는 예비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만날 수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 청혼하게 됐다"며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야구와 결혼 생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주례는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이 하고, 사회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맡는다. 가수 케이윌과 린이 축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규-유하나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이후 다음 날인 18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즐긴다. 신혼 살림은 광주에 차린다.